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차정환과 최영의 재대결이 확정됐다.
차정환과 최영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5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맞붙었다.
두 파이터는 3라운드 동안 팽팽하게 맞섰다. 우위를 가리기 힘들었던 승부에 심판진은 전원일치 무승부라는 판정을 내렸다. 곧바로 연장 라운드를 진행, 차정환이 최영에게 펀치를 연달아 꽂아 넣으며 TKO 승을 챙겼다.
그러나 최영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중 차정환이 케이지를 잡으며 논란이 됐다. 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케이지를 잡는 것은 반칙이다.
로드FC는 심판위원회와 상의해 두 선수의 재대결을 확정지었다. 대결 일정은 미정이며 확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로드FC는 2017년 첫 대회인 2월 11일에 XIAOMI 로드FC 036을 개최한다.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지역 예선인 인터내셔널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이에 앞서 1월에 필리핀 URCC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린다. 2월 18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3월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차정환(왼쪽), 최영(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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