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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유정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김유정은 최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무대인사 도중 관객들 앞에 서서 장시간 손톱정리를 하고 짝다리를 짚는 등의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팬들의 영상을 통해 확산됐고 '태도 논란'으로 번졌다.
공교롭게도 태도 논란이 번진 날은 김유정의 인터뷰 일정이 예정된 날이었다.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이형(차태현)의 친구 스컬리(김유정) 역을 맡은 김유정은 영화 관련 인터뷰를 23, 23일 이틀에 걸쳐 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오전에 취소했다.
이에, 김유정의 인터뷰 장소로 향하던 많은 취재진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영화사 측은 "지금 김유정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있다. 새벽부터 많이 아파서 컨디션을 지켜보다 결국 병원에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자신의 소속 배우의 갑작스러운 인터뷰 취소에도 어떠한 연락조차 하지 않았고 영화사 측에 맡겨놓은 상황.
먼저 전화를 걸자 담당자는 "나도 지금 병원에 가고 있다"라고 말했고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는 상황만을 전달했을 뿐, 양해를 구하거나 앞으로 어떻게 인터뷰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영화사 측은 "이후 진행은 오후에 상황을 보고 다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지만 23일 오전까지 어떠한 답이 없는 상태다.
이런 와중에 김유정의 태도 논란이 번졌고, 당시 김유정은 병원에서 몸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더스 HQ 측은 논란이 일자 "온라인으로 제기된 공식석상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태도에서 비롯된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항상 신뢰해주신 팬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유정은 2003년 아역부터 연기를 시작해 18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 최근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주연으로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보였다. 하지만 영화와 관련한 태도 논란과 소속사 측의 무성의한 태도는 그동안 공 들였던 탑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지금의 김유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김유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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