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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 AD406 배급 NEW)가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배우, 서현진의 또 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무대공포증이 있는 홍대 여신을 연기하기 위해 오래 전 포기했던 기타를 다시 잡은 서현진은 촬영하는 동안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기타와 떨어지지 않았다. 덕분에 극 중 현경이 기타를 연주하는 모든 장면을 직접 연주할 수 있게 될 만큼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서현진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은 또 한 가지, 바로 대본이다. 수험생처럼 대본을 연구하고, 주지홍 감독에게 질문하고 논의하며 가장 적확한 현경의 모습을 표현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는 거대한 부채로 더위를 이기고, 야외에서는 온몸을 담요로 꽁꽁 싸매가며 연기한 서현진의 현경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차태현)가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코미디극으로, 오는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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