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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윤희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에게 이별을 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8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에게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떠난 나연실(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나연실의 방을 찾았지만 이미 그가 떠나고 난 후였다.
방 안에는 이동진에게 남긴 편지 한 장만 남겨져 있었다. 나연실은 편지를 통해 '제일 좋은 방법은 나 혼자 조용히 떠나는 것이었다. 지난 몇 달 동안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힘들었다. 동진 씨를 사랑하면 할수록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가슴 아팠다. 나 때문에 동진 씨가 감당해야 할 시련들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동진 씨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 나 같은 건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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