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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닥터글로덤이 론칭 한달 여 만에 중국 5대 온라인 채널 T-mall 입점과 동시에 900만불(한화 약 108억6,750만 원) 수출계약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한류 금지령과 국내 내수 침체 등 장기화되는 경제 악재 속 대규모 수출 계약을 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계약 과정에서 100만불의 계약 이행보증금을 명시한 부분이다. 중국과 유통계약은 체결만 이루어질 뿐 실제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닥터글로덤 측은 계약과 동시에 계약 이행 보증금을 지급하도록 조항을 명시해 계약의 신뢰성을 높였다.
닥터글로덤 박철홍 대표이사 “T-mall과의 계약 체결 후 중국 내 주요 유통 채널인 VIP, 쥬메이, 타오바오, 칭동 등에서도 추가 계약 진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요즘 같은 불황기에 생산이 판매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계약 요청이 들어오는 것은 회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닥터글로덤은 지난 12월 제품 출시 이후 한달 여 만에 약 6억 5,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홍콩, 태국, 싱가폴, 중국까지 연이어 수출 계약을 달성했고 향후 미국, 유럽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닥터글로덤은제품 기획 단계부터 서울피부과 전문의 화장품 학회와 협력했고, 유럽 표준 피부자극 테스트 방법을 따라 제품력을 확보했다. 또한 ‘알약’ 제형을 기반으로 ‘화장품 정량 사용’을 제안하고 있으며 제품 용기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 특허등록을 통해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
[다블엑스 크림 4종. 사진 = 닥터글로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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