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 대한 뜨거운 인기 속에서 도깨비 캐릭터 인형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神)비로운 낭만설화다.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와 스펙터클한 영상미,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배우들의 호연이 3박자를 이루면서 역대급 광풍을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 '도깨비' 속에 등장하고 있는 도깨비 캐릭터 인형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회 방송분에서 공유와 함께 마트를 찾은 김고은은 메밀군 인형을 가리키고는 "사실 얘 아저씨에요. 얘가 사실은 도깨비인데 사람들이 자기를 무서워하니까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메밀묵을 뒤집어쓰고 도깨비 아닌 척 하고 있는 거거든요"라며 메밀군과 팥군 인형을 구매했던 상황. 이후 김고은은 침대 위에 메밀군을 올려놓고 대화를 나누는 가하면, 수능 공부를 할 때마다 품에 꼭 안은 채 문제를 푸는 등 애정을 보였다.
무엇보다 방송 이후 도깨비 캐릭터 인형이 주문 폭주로 인해 1차 상품이 완판, 2차 상품은 입고 준비 중에 예약 주문이 완료됐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차 예약 주문이 실시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도깨비 캐릭터 인형은 '도깨비' 속 인물들인 도깨비 김신(공유)-저승사자(이동욱)-도깨비 가신(육성재)의 특징적인 매력이 깜찍하고 사랑스럽게 디자인으로 표현돼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깨비'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만의 귀엽고 앙증맞은 부분이 부각되면서 '도깨비'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도깨비' 11회는 오는 6일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도깨비',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보니크루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