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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KEB하나은행이 2연패서 탈출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에 58-48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2연패서 탈출했다. 10승9패로 2위를 지켰다. KB는 3연패를 당했다. 6승13패로 여전히 최하위.
하나은행은 경기 초반 나탈리 어천와가 카라 블렉스턴을 스피드로 따돌리고 골밑을 장악했다. 강이슬의 중거리포를 돕는 스크린이 돋보였고, 스틸에 이어 백지은의 레이업슛을 도왔다. 이후 직접 속공에 가담, 연속득점을 올렸다. 염윤아의 연속 어시스트도 돋보였다.
KB는 1쿼터 종료 4분55초를 남기고 플래넷 피어슨과 박지수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활기를 찾았다. 약 1분 후 피어슨이 골밑으로 쇄도하는 박지수에게 연결, 득점을 만들었다. 피어슨은 속공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심성영도 페넌트레이션 득점을 만들었다. 1쿼터는 하나은행의 16-14 리드.
2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KB는 피어슨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직접 포스트업 이후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연속 점수를 만들었다. 피어슨은 컷인하는 강아정의 골밑 득점도 도왔다. 피어슨은 이후에도 중거리포를 한 차례 터트렸다. 슛 감각이 괜찮았다.
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2쿼터에 공격을 이끌었으나 턴오버도 적지 않았다. 트레블링만 세 차례 범했다. 전반적으로 KB의 강력한 맨투맨에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래도 강이슬과 쏜튼이 KB 추격 시점에 3점포를 가동, 리드를 유지했다. 쏜튼은 2쿼터 막판 스틸에 이어 김정은의 3점포롤 도왔다. 전반전은 하나은행의 31-25 리드.
3쿼터에 저득점 게임이 이어졌다. 하나은행은 전반전에 잠잠했던 김지영이 돋보였다. 박지수를 앞에 두고 뱅크슛을 터트렸고, 스크린을 받고 3점포를 작렬했다. 강이슬도 3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어천와를 앞세운 골밑 공격은 원활하지 않았다. KB도 속공 득점이 두 차례 나왔지만, 눈에 띄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피어슨을 쉬게 하고 카라를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추격했다.
하나은행이 4쿼터 초반 달아났다. 철저히 패턴을 활용, 백지은, 쏜튼의 중거리슛과 김지영의 3점포, 페넌트레이션 득점이 나왔다. KB는 하나은행의 골밑 더블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다. 쉬운 슛도 자주 놓쳤다. 점수 차가 10점 내외로 벌어졌다.
경기종료 3분45초전 김지영이 골밑으로 쇄도하던 쏜튼에게 띄워준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직전 연속득점으로 분위기를 탄 KB의 흐름을 저지하는 순간이었다. KB는 곧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김가은의 자유투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지영이 경기종료 1분9초전 자유투 1개를 꽂았다. 그리고 경기종료 36.6초전 쏜튼의 3점플레이로 승부를 갈랐다. 김지영이 13점으로 분전했다. KB는 피어슨이 13점을 올렸다.
[김지영. 사진 = 부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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