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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선덜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에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2-2로 비겼다. 리그 2위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6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3승5무2패(승점 44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선덜랜드를 상대로 마네가 공격수로 나섰고 피르미노와 스터리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덤, 랄라나, 찬은 중원을 구성했고 클라인, 로브렌, 클라반, 밀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미그놀렛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19분 스터리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터리지는 로브렌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선덜랜드는 전반 25분 데포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포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은동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27분 마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마네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이어진 볼을 왼발로 밀어 넣어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는 후반 39분 데포가 또한번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데포는 리버풀 마네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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