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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스핀오프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가 2018년 5월에서 12월로 개봉일을 변경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팬사이트 ‘메이킹 스타워즈(Making Star Wars)’는 디즈니가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는 12월 13일로 옮기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원래 개봉일은 2018년 5월 25일이었지만, 디즈니가 영화의 개봉 패턴을 12월에 고정시키는 차원에서 개봉일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디즈니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가 모두 12월에 개봉해 대박을 터뜨린 점을 주목하고 있다.
5월은 할리우드의 치열한 격전지다. 모든 스튜디오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5월에 블록버스터를 선보이기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12월은 한산하다. 연말 휴가 시즌이다. 디즈니는 지난 2년간 이 틈을 파고들어 흥행에 성공했다. 대작영화가 없다보니 ‘스타워즈’는 무혈입성으로 티켓을 싹쓸이했다.
과연 디즈니가 최종적으로 개봉일을 변경할지 팬들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 솔로:스타워즈 시리즈’는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을 그리며, 츄바카와의 만남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 영화는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처럼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계적 거장 코엔 형제의 ‘헤일, 시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엘든 이렌리치가 젊은 한 솔로 역에 발탁됐다.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와 미드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마션’의 로널드 글로버는 한 솔로의 친구 친구 랜도 칼리시안 역으로 출연한다.
‘레고 무비’의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메가폰을 잡는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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