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4년 11월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던 소니픽처스가 한국지사를 재오픈하고 ‘스파이더맨:홈커밍’을 직접 배급한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지사를 폐쇄하고 2015년 1월부터 UPI에 배급대행을 맡겨왔던 소니픽처스는 조만간 한국지사를 재오픈할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소니픽처스는 한국 영화시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지사를 다시 설립해 본격적인 배급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소니픽처스 영화는 UPI가 배급대행을 해왔다. 오는 2월 개봉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영화 ‘어라이벌’까지 UPI가 배급을 진행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영화는 전 세계에서 디즈니가 배급한다.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소니픽처스가 보유하고 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소니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합작영화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톰 홀랜드(피터 파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마리사 토메이(메이 숙모), 마이클 키튼(벌처), 마이클 체너스(팅커러), 로건 마샬 그린, 마틴 스타, 도날드 글로버 등이 출연한다.
2017년 7월 7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스튜디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