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휴가'(감독 이수성 배급 리필름)의 주연배우 고원이 지난 12월 27일 열린 리필름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리필름 어워드는 2016년 리필름 제작 영화의 축제로 영화 제작 및 스태프, 투자 등 다양한 리필름 영화사 관계자가 참가하는 축제의 자리로 2016년 리필름 영화에서 다양한 활약을 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자리에서 '휴가'의 주연배우 고원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휴가'는 2016년 서울구로국제 어린이영화제 장편부분 특별상 수상, 2017년 홍콩 PUFF 영화제 장편부분 초청 확정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로 아름다운 시적인 영상미와 잔잔한 음악이 인상적인 영화다.
어릴 적 자신을 버리려 했던 엄마 때문에 받은 상처에 평생을 외롭게 혼자 살아온 여자. 그런 미움의 대상인 엄마의 임종이 가깝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를 향해 떠나게 된 짧은 휴가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워했던 엄마를 용서하며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의 '휴가'는 잔잔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이 모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배우 고원의 연기는 '휴가'를 빛나게 하는 가장 큰 힘이다. 낯선 여배우 고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리필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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