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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지창욱이 영화 '조작된 도시'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
지창욱은 드디어 오는 2월 '조작된 도시'에서 권유 역으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그동안 '기황후', '힐러', '더 케이투'(THE K2)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접수한 데 이어 충무로 점령에 나선 것이다.
팔색조 매력을 예고했다. 권유는 평범한 백수에서 한 순간에 살인자로 몰리게 되는 입체적 캐릭터로, 지창욱은 강도 높은 액션부터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관계자는 "지창욱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받았다"라며 "대규모 카체이싱부터 와이어 액션과 다양한 격투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들을 직접 소화, '조작된 도시'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액션을 완성해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창욱은 살인자로 조작된 억울함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숨겨진 배후세력을 알고 난 이후의 참을 수 없는 분노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끌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지창욱은 연기와 액션에 대한 감각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강한 남성성부터 여린 소년의 모습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으며, 상황에 대한 적응력도 탁월하다"고 극찬을 보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권유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지창욱과 함께 심은경, 안재홍이 출연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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