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황금기를 이끈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프로 선수로 거듭난다.
인천 구단은 4일 “인천 U-18 대건고에서 활약한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프로팀에 입단한다. 이들 모두는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기형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 대건고 삼총사는 고교 졸업 후 대학이 아닌 프로 무대로 직행해 자신이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손에 쥐게 됐다. 인천에서 대건고를 졸업한 뒤 프로 무대로 직행한 케이스는 2012년 진성욱(제주), 2013년 박지수(경남), 2014년 이태희(인천)에 이은 4번째다.
김진야는 남동초 졸업 후 인천 유소년 팀에 입단해 U-15 광성중과 U-18 대건고에서 활약했다. 주 포지션은 측면 윙어로서 빠른 발과 기술을 앞세운 위협적인 돌파 능력을 자랑하는 공격 자원이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서 16강 주역으로 주목 받았던 김진야는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진야는 “광성중과 대건고에서 프로만 바라보고 축구를 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구단과 팬들이 지니고 있는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섭은 인천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U-12, U-15 광성중, U-18 대건고)을 모두 거친 걸작이다. 주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 센스, 득점력 등을 두루 보유한 특급 골잡이다.
2015년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왕중왕전과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8경기 연속골(10골)을 터트린 바 있는 김보섭은 2016년 K리그 주니어에서도 22경기에 출전해 14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보섭은 “어려서부터 가까이서 지켜보고 함께했던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성준은 김보섭과 마찬가지로 인천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쳤다. 주 포지션은 우측면 수비수로 기본기와 근성이 좋고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성실함의 대명사로 꼽힌다.
우측면 수비수 외에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감초로서의 장점을 지니고 있기도 한 그는 2016년 인천 대건고가 치른 공식경기서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을 정도로 자신의 입지를 증명했다.
명성준은 “인천 유소년 선수로 성장하며 항상 마음 속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되겠다는 꿈을 꿨다. 구단에서 나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인천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명실상부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거쳐 프로선수로 거듭나는 선순환 구조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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