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요원이 영화 '그래, 가족'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래, 가족' 측은 5일 오전 "개봉 시기를 오는 2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이요원의 충무로 복귀작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요원은 지난 2013년 영화 '전설의 주먹' 이후 안방극장 활동에만 주력해왔다.
그는 극 중 수경 역할을 맡았다. 가족은 인생의 짐짝이라 여기지만 결정적으로 빽이 없는 오 씨 집안 둘째 딸이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오 씨 집안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먼 코미디의 귀환을 알려 눈길을 끈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오 씨 남매의 각기 다른 면면이 담겨 있었다.
수경 역의 이요원은 가족들을 향해 싸늘한 표정과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오 씨 집안 첫째 성호로 분한 정만식은 갑자기 나타난 막내 동생으로 인한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셋째 주미 역을 맡은 이솜은 먹고 살기 바빠 잊고 지냈던 낙이의 등장에 곤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어느 날 오 씨 남매 앞에 나타난 막내 낙이 역의 정준원까지 세대별 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고했다.
[사진 =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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