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이성민X조진웅X주지훈, 뭉쳤다…"윤종빈 신작 '공작' 출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으로 뭉쳤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전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공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공작'은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린다.

황정민은 극 중 스파이 역할을 맡았다.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하는 인물이다. 정체를 감춘 채 암약하는 스파이 역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의 강렬한 변신이 궁금해진다.

이성민은 황정민과 묵직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 황정민이 접근하는 북의 권력층 핵심인사로 분한다. 공존이 불가능했던 90년대 중반의 남북 상황 속에서 의도를 감춘 채로 탐색하고 다가갔던 남과 북의 카운터 파트로 만나 열연을 펼친다.

조진웅은 대북 공작전을 기획하는 총책이자 스파이의 실체를 아는 유일한 인물로, 주지훈은 의심을 거두지 않는 북의 보위부 과장으로 등장한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첩보전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공작'은 오는 25일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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