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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극, 뮤지컬을 넘어 최근 '괴물 래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준면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준면은 최근 진행된 JTBC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인생메뉴인 '꼬치구이, 타코 와사비, 삼겹살 숙주볶음'에 대해 얘기하며 이 음식을 먹었던 선술집에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준면은 "그 선술집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해 준 곳"이라고 말하며 "2013년에 음반을 내고 당시 인터뷰 자리에서 함께 했던 기자와 술을 먹었던 선술집이다. 그때의 기자가 지금 남편이다"라고 설명했다.
MC 조세호가 "그 선술집에서 남편 분과 처음 술을 마시다 첫 키스도 했다던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박준면은 "맞다. 하지만 단순한 뽀뽀 수준이었다"라고 말했다. 첫 데이트 당시의 에피소드를 꺼내며 '19금'에 가까운 화법을 선보여 주변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이어 박준면은 "내 술버릇이 뽀뽀하는 것이다. 남편과 처음 술을 마신 날 친하게 지내자고 하면서 내가 먼저 뽀뽀 한번 하자고 했다"라고 덧붙여 전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좌중을 휘어잡는 입담 뿐 아니라 괴물 같은 랩 실력까지 보여준 팔색조 박준면의 모습은 5일 오후 9시 30분 '잘 먹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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