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017년에도 한국여자골프의 강세를 예측했다.
LPGA는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주목해야 하는 선수들을 공개했다. LPGA는 2017시즌 첫 우승과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로 나누어 미래의 스타들을 주목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 무대를 밟는 박성현은 제리나 필러(미국), 포나농 파트룸(태국),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함께 2017시즌 첫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됐다. 4명의 선수 중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하는 선수는 박성현이 유일하다.
LPGA는 박성현에 대해 “올해 LPGA투어에서 풀 시즌을 보내는 박성현은 큰 무대에서 경쟁을 겨루는 낯선 선수가 아니다. 그는 2016년 한국에서 7승을 거뒀고 LPGA무대에도 7번 참가해 6번이나 최종 13위 안에 들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희영(PNS창호), 김세영(미래에셋), 이미림(NH투자증권)은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 함께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됐다. LPGA는 총 8명의 선수 중 무려 5명의 선수를 한국 선수로 지목, 2017시즌 역시 한국여자골프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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