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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SBS 아나운서 김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환은 마라도에서 발군의 잠수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김원희는 "잠수를 좀 하네?"라고 놀라워했고, 김환은 "나는 뭐 원래 좀 물속에서 노는 걸 좀 좋아했고. 바다는 아무나 허락하지 않는다"고 거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원희는 "그럼 누구를 허락 하냐?"고 물었고, 김환은 "바다는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진다는 생각을 갖고 들어가야지만 가능하다"고 답했다.
김환은 이어 "나도 뿔소라를 잡긴 했지만, 뿔소라를 잡으러 들어간 게 아니라 잠시 바다에서 빌린 것이다"라고 덧붙여 오글거림을 안겼다.
이에 강재준은 "오늘 처음 뵙는데 되게 재수가 없으시다"고 돌직구를 날려 출연진들의 폭풍 공감을 샀다.
[SBS 아나운서 김환-개그맨 강재준.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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