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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너의 이름은.' 속 가슴 만지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6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에서 "도쿄 소년 타키가 시골 소녀 미츠하와 몸이 뒤바뀌었을 때마다 가슴을 만진다"고 입을 열었다. 이는 두 사람의 몸이 바뀌었다는 걸 알려주는 행동이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극 말미 심각한 상황에 도달했을 때엔 만지게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고민 끝에 타키가 미츠하 몸에 들어가 오열하면서도 가슴을 더듬는 장면을 넣었다. 그는 "영화관에서 관객분들을 보면 꼭 그 장면에서 다들 웃더라"고 얘기했다.
[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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