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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귀국에 이어 출국도 소리 없이 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당초 오후에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르려고 했지만 시간을 바꿔 오전에 비행기를 탔다. 류현진은 오키나와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간다.
2013년부터 빅리그에서 활동한 류현진은 첫 두 시즌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2013년에는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에는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어깨 부상과 수술로 인해 2015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으며 2016시즌에도 부상으로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여기에 싸인 거부 논란까지 겹친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2일 조용히 귀국했다.
이후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하던 류현진은 오키나와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간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 소속인 장민재, 김민우와 훈련을 함께 한다.
류현진은 2~3주간 훈련한 뒤 1월말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이동할 계획이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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