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NCT를 이해하기 어렵다고요?”
개방성, 확장성을 콘셉트로 하는 보이그룹 NCT127이 두 번째 미니앨범 ‘NCT #127 LIMITLESS’으로컴백했다. 지난해 NCT U와 NCT 드림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NCT 멤버들은 이번엔 쟈니와 도영을 NCT 127에 새 멤버로 합류시키고 9인조로 돌아왔다.
태용은 우선 “새롭게 쟈니와 도영이 합류해 업그레이드됐어요. 준비도 많이 하고 연습도 오래해서 자신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NCT의 개념이 어렵다는 반응에 대해 비교적 쉬운 해석을 내놨다.
“프로 야구단을 보면 두산, LG 등 많은 팀이 있는 것처럼, NCT도 프로 야구단으로 비유를 하고 싶어요. 각 팀마다 외국인 선수도 있고 그 외에 청소년 팀도 있는 것처럼요.”(태용)
“틀에 박힌게 아니라 보는 사람의 상상에 맡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타이틀곡 ‘無限的我 (무한적아; LIMITLESS)’ 뮤직비디오도 해석의 방향이 열려 있거든요. 저와 쟈니가 합류한 것도 그렇고 앞으로 보여질 NCT의 모습도 제한을 두거나 예상을 한다기 더 넓게 상상해 주세요.”(도영)
NCT가 무한한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는 팀인 만큼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유닛이 탄생할지, 또 얼마나 많은 뉴페이스가 투입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멤버들도 여러 해석과 상상을 내놨다.
“외국인 멤버들끼리 뭉치거나, 나중엔 부산 출신 멤버들이 팀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랩이나댄스를 잘하는 친구들끼리 할 수도 있고요. 이 것 역시 상상에 맡길게요.”(유타)
“NCT가 계속 늘어나니까 공항에서 ‘어? NCT세요? 안녕하세요?’이런 것도 상상해봤어요.”(태용)
NCT127의 이번 타이틀 곡 ‘無限的我 (무한적아; LIMITLESS)’는 ‘무한의 나’라는 의미를 지닌 중독성 강한 댄스곡으로, NCT 127 멤버들의 독특한 랩과 보컬이 돋보인다. NCT127은 한층 강렬해진 음악과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퍼포먼스 끝판왕’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준비를 정말 오래 했어요.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어려워서 ‘우리가 이걸 소화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태용)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처음 접해보는 콘셉트라 힘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는데, 자유분방함을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올 해에는 전 세계에 저희 NCT를 알려서 모든 분들이 저희를 알 수 있는 그룹이 되는게 가장 큰 목표에요.”(재현)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