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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십년지기 유슬기와 백인태가 또 같은 팀이 됐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에서는 16명의 진출자들이 랜덤으로 4중창 팀을 결성했다.
이날 '인기현상'팀 바리톤 박상돈X록커 곽동현X테너 유슬기X테너 백인태가 4중창 팀을 이뤘고, 폭풍우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유슬기의 실수로 위기를 맞았고, 유슬기는 "너무 긴장했는지 반주가 안 들려 같이 끌어가야 할 부분에서 혼자 멈춰버렸다"라며 "내가 못한 걸 떠나 이 팀에 피해가 갈까봐 걱정이다"라고 자책했다.
한편 4중창 대결서 오세웅·류지광·최경록·정휘가 탈락했고, MC 전현무는 다음 경연 진출자 16명에 "지금의 팀들은 모두 해체된다"라며 십년지기 실력파 유슬기·백인태에 "유슬기와 백인태도 이제 찢어져야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윤종신은 "이제부터 랜덤으로 팀을 꾸릴 거다. 실력과 무관한 팀 구성이다"라고 말했고, 1대 1 대결 때와 같은 공 뽑기로 팀을 결성했다.
특히 백인태와 박상돈이 파란 공을 뽑아 다시 한번 같은 팀을 이뤘고, 후반부에 공을 뽑게 된 유슬기는 "첫 대결 때 백인태가 처음으로 공을 뽑고 내가 마지막으로 뽑았는데 같은 팀이 됐다"라며 공을 뽑았다.
이에 윤종신은 유슬기에 "파란색을 뽑으면 운명이다. (백인태와) 결혼하셔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슬기는 거짓말같이 파란 공을 뽑아 감탄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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