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탑이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8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0.TO.10 FINAL IN SEOUL'에서 3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날 탑은 "가본 적 없는 낯선 환경에 처해진다는 두려움과 쓸쓸함이 없지 않아 있었다"라며 "약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누구나 가는 거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뜨겁게 사랑해 주셔서 굉장히 화려한 마음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짓고 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군입대를 언급했다.
이어 "11년 동안 저희 다섯 멤버들에게 가장 소중한 게 가족 같은 멤버들인데, 만나게 해 주신 양현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항상 멋진 음악 만들어 주시는 테디, 쿠시 형 감사드린다"고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2년이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거 같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기억에 담아가려고, 최대한 많이 아이컨택트 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발전된 사람으로 돌아오겠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했다.
빅뱅은 지난달 12일 지난 2008년 이후 약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MADE'는 새로운 타이틀곡을 포함,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M', 'A', 'D', 'E' 4개의 싱글 앨범을 집대성한 완결판이다. 빅뱅은 맏형 탑 군입대 전 7일에 이어 이날 마지막 국내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