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지난해 충주험멜에서 크게 활약했던 미드필더 오빈 쿠아쿠를 영입했다.
2009년 튀니지 리그에서 데뷔한 쿠아쿠는 충주를 통해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프로통산 98경기서 5골을 기록한 쿠아쿠는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피지컬이 장점이다. 2016년 챌린지에서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릴 만큼 K리그에 대한 적응도 완벽하다.
최근 유수현, 안진범, 김민균 등을 완전 영입하며 미드필더진 보강에 힘을 쓰고 있는 안양은 쿠아쿠 영입으로 막강한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쿠아쿠는 “한국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한국이 참 좋다”며 “지난 시즌 만났던 FC안양은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한 팀이었다. FC안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6일부터 2017 연간회원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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