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2026년 월드컵부터 48개국으로 늘어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열고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월드컵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부터 32개국으로 본선진출국이 확대된 이후 28년 만에 본선출전국이 늘어날 전망이다.
FIFA는 48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하게 되면 3개팀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6개조에서 각조 상위 2개팀씩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우 월드컵 본선 경기는 기존의 64경기에서 80경기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국가는 지금과 같이 7경기를 치르게 된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이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본선 티켓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FIFA의 인판티노 회장은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국 확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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