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4월 13일 재개봉확정 '13년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04년 개봉 당시 국내 박스오피스 252만을 기록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감독 멜 깁슨 배급 이수 C&E)가 오는 4월 13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까지 그가 지상에 머문 최후의 12시간을 다룬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13년 만에 재개봉을 확정해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2004년 개봉 당시 종교인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찬사를 받으며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세웠던 전세계 역대 종교 영화 박스오피스 1위, 북미 역대 R등급 영화 박스오피스 1위(북미 수익: 370,782,930 달러) 기록은 개봉 후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으며, 국내에서도 총 관객수 252만명이라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종교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으로 지금까지도 이를 넘어선 종교 영화는 없었다. 2004년 개봉했던 외화 중 흥행작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국내 관객수가 253만, 스파이더맨이 230만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당시의 흥행 돌풍을 실감할 수 있다.

한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사진 = 이수C&E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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