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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빈은 참 건강해 보여요. 건강하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반듯한 이미지때문인지, 사람이 건강한 것 같아요. 마치 농구화 신고 농구대 밑에 있을 것 같은 스타일이에요. 바르고 반듯해요."
배우 유해진은 영화 '공조'(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현빈에 대해 극찬했다. 현빈과 유해진은 각각 북한형사와 남한형사로 분해 극 안에서 다른 목적이지만 공조 수사를 하는 캐릭터들로 호흡을 맞췄다.
"제 액션이요? 항상 현빈이 액션 찍는 것을 많이 봐와서 저는 했다고 볼 수 없었어요.(웃음) 현빈은 어려운 액션이었지만 저는 액션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유해진은 '공조'로 현빈과 처음 호흡을 맞춘 가운데, 현빈이 먼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남북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일 뿐만 아니라 결국은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서로 다른 비주얼과 느낌을 가진 터라 새롭게 다가왔다.
"현빈 씨가 제 대본에 뭐가 빼곡하다고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순간적인 아이템이에요. 순간에 뭘 바꾼 것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지, 개인을 위한 것이라면 주장하기도 그렇고 받아들이는 것도 싫으니까. 영화를 위해서 밸런스 같은 거였어요. 남남케미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 현빈 씨는 좋은 파트너였고, 정이 가는 부분이 있었어요. 칼 같을 줄 알았는데 저런 모습이 있네, 라면서 귀엽기도 했고요."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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