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이 일본 J리그 소속의 사간 토스 구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수원삼성 김준식 대표와 사간 토스 다케하라 미노루 대표는 12일 화성에 위치한 수원삼성 클럽하우스에서 다음달 18일 열리는 수원삼성-사간 토스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졌다.
수원에 새로 입단한 김민우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사간 토스는 일본 큐슈 사가현 토스시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윤정환 감독이 지도했던 팀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김민우 선수의 이적이 확정된 후 사간 토스 구단의 제의로 성사됐다.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 간에 치러지는 이번 친선 경기에 대해 김민우는 “사간 토스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사간 토스 경기장에서 경기 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기분과 경험이 될 것이다.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양쪽 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수원 삼성 소속으로 성장한 모습과 좋은 경기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삼성-사간 토스 친선경기는 18일 사간 토스의 홈경기장인 베스트 아메니티 스타디움(토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수원은 경기를 마친 후 이동해 22일에 열리는 201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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