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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우리갑순이' 유선, 정찬우가 아들 사고에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39회에서는 신재순(유선), 전세방(정찬)의 아들 똘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재순과 전세방은 똘이 사고 소식에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똘이는 정신이 돌아오지 않아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한편 앞서 인내심(고두심)과 신중년(장용), 남기자(이보희)는 신갑순(김소은)과 허갑돌(송재림)의 결혼을 허락했던 상황. 결혼식을 앞두고 똘이가 사고를 당해 슬픔에 잠겼다.
이에 인내심은 남기자에게 "결혼식은 무르고 그냥 혼인신고만 하자"고 했고, 신갑순과 허갑돌 또한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신재순은 엄마 인내심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똘이 저렇게 있으니까 그동안 내가 못했던 것만 떠올라. 똘이 힘들었던 것만 떠올라. 어린 나이에 겪을 거 안 겪을 거 다 겪은게 너무 불쌍해. 저렇게 못보내. 똘이 안 깨어나면 나 못살아. 이대로 안 깨어나면 나 죽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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