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골키퍼 이기현을 영입했다.
제주는 16일 "경남 FC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이기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5년 부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기현은 2016시즌 경남으로 이적했다. 프로통산 총 17경기에 출전해 24실점을 기록했다.
192Cm, 82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이기현은 김호준, 이창근과 함께 제주의 골문을 더욱 투텁게 만들 전망이다. 2012년 동국대 재학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이창근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이 크다.
이기현은 "김호준 선배와 이창근이라는 좋은 골키퍼가 있다. 일단 욕심부리지 않고 계속 배우고 팀을 위해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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