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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보아가 배우 주원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
우선 보아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유아인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보아는 이상형인 유아인과 함께 7집 ‘Only One’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보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는 또 “멀끔하게 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내 남자친구는 키도 크고 나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돈은 저 정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아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연희는 “보아 언니는 눈이 굉장히 높다. 항상 외롭다고 하는데 정작 남자를 만날 마음은 없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어 지난 2015년 보아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20대 초반에는 외형적인 부분을 봤는데 요즘에는 그 사람의 생각이나 말을 본다. 시간을 두고 친구에서 발전하는 게 좋다”며 바뀐 이상형을 설명하기도 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서도 “내 편인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다. 딱히 이제 연애에 대한 환상이 없는 것 같다. 마음 맞고 대화가 잘 통하고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다.
한편 보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주원과 음악, 연기 등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주원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교제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보아와 주원은 평소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은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로 등극했다. 주원은 1987년생으로 올해 31세, 보아는 1986년생으로 올해 32세다.
최근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권보영 역으로 호연을 펼쳤던 보아는 현재 보아는 오는 2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기 위해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8집 ‘Kiss My Lips’ 이후 2년 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원은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SBS ‘엽기적인 그녀’에 캐스팅된 상태다. 이 작품을 마치면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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