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철없던 한 남자에게 다시 찾아온 설렘을 담은 ‘아주 긴 변명’의 니시카와 미와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그는 오는 2월 16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2월 1일 오후 1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니시카와 미와 감독은 ‘유레루’ ‘우리 의사 선생님’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여성 버전이라 불리는 ‘아주 긴 변명’은 제11회 로마국제영화제,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면서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동명 원작소설의 필체가 주는 따뜻함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지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은 행동들 같은 세밀한 영화적 장치들을 통해 섬세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탁월한 감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모토키 마사히로, 후카츠 에리, 쿠로키 하루 등 내로라 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절제됐지만 세련된 연출, 조용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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