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태성이 뮤지컬 '더 언더독' 공연 도중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응급실로 후송된 뒤 입원했다.
이태성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태성이 어제(19일) 공연 중 응급실로 후송된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경과를 지켜본 뒤 이후 일정을 조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복귀 시점 등에 대해서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뮤지컬 '더 언더독'의 진 역에 더블 캐스팅 된 배우 김준현의 건강 문제로 생긴 공백을 채우며 공연을 이끌어 가던 중 지난 14일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과로로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로 받고, 제작사와 상의 후 4일간 휴식을 취했다.
4일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을 하는 등 공연을 위해 노력을 한 이태성은 19일 '더 언더독'공연 준비 중 두드러기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로 후송. 수액과 약 처방을 받았다. "이 상태로는 공연은 무리니 휴식을 취하라"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과의 약속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가 2막 공연 중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증상으로 응급실로 후송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