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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 유망주 임은수(한강중)이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중등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96점, 예술점수(PCS) 53.77점을 합해 117.7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3.80점을 얻은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총점 181.53점으로 김예림(도장중,179.0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수는 지난 8일 강릉에서 치른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7에서 총점 191.98점으로 우승했다.
임은수의 상승세는 동계체전에서도 이어졌다. 임은수는 동계체전에서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제치고 두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여자 초등부에선 유영이 우승했다. 유영은 쿼드러플 살코(4회전 점프)를 시도했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았다. 하지만 남은 연기를 무난하게 수행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그밖에 여자 고등부는 최다빈(수리고)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대박부에선 김해진(이화여대)이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는 이준형(단국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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