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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겨운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 출연한다.
정겨운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져 방황하는 재벌가 장남 박현준 역을 맡았다. 재력, 성격, 외모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이지만 어머니의 삶에 대한 연민과 이를 초래한 아버지를 향한 반감이 극심한 인물로 정겨운의 선 굵은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은 "정겨운이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매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런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예명 유쥐나)의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그리는 드라마.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유지나 역, 배우 구혜선이 정해당 역을 맡았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3월 4일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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