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선수단과의 연봉협상을 완료, 가벼운 마음으로 스프링캠프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23일 "2017년도 선수단 전원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수 류제국은 1억 7천만원이 인상된 3억 5천만원, 임정우는 9천 5백만원이 인상된 2억 2천만원에 계약했으며 김지용은 6천 만원이 인상된 1억원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내야수 오지환은 1억원이 인상된 3억 5천만원에 계약했고, 외야수 이천웅은 232.1% 오른 9천 3백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LG는 지난 해 신구조화를 이루며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FA 좌완투수 차우찬을 영입하고 외국인선수 3인방과 재계약에 성공하는 등 활기찬 오프시즌을 보낸 LG는 다음달 1일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선수단 전원과 연봉협상을 마무리하는데 성공,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