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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금 히어로무비 ‘데드풀’이 결국 아카데미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당초 ‘데드풀’은 1개 부문 이상에서 후보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실제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제작자협회사, 미국감독조합상 후보에도 올라 아카데미 후보 전망이 밝았다.
그러나 ‘데드풀’은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명이 이뤄진다면 놀라운 리액션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던 라이언 레이놀즈도 머쓱해졌다.
반면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닥터 스트레인지’는 각각 분장상과 시각효과상에 올라 슈퍼히어로 무비 장르의 체면을 살렸다.
두 영화가 과연 수상까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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