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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상중이 "연기를 통해 진실과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진만 PD, 배우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참석했다.
극 중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은 김상중은 "예전에 사극을 하고 나면 꼭 마음의 다짐을 하게 된다. '앞으로 사극 안 할 거야. 겨울에는 더더욱 안 할거야' 그런데 겨울에 사극한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출연 이유로 "처음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이건 참, 울림이 있구나' 싶었다"며 "타 방송사에서 시사 프로를 진행하며 늘 진실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드라마 속 연기를 통해 진실과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대본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역적'은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1500년대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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