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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승연이 설날을 맞아 길러준 엄마와 통화를 나눴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승연과 길러준 엄마의 통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설날이지 않냐. 항상 설 때도 다른 집은 모여 있는데 왜 나는 그런 게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네가 안 오지 않았냐. 설날에 네가 너무 바빴다. 사위 보고 나니까 오는 게 더 힘들어졌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승연은 출연진들에 "내가 바빠서 못 가고, 사고 쳐서 반성하느라 못 갔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승연은 출연진들에 "방송을 해서가 아니라 나이가 50살이 되니 힘들다. 모든 일상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스쳐 지나갔던 것들에 의미부여를 하게 된다. 정상인 거냐"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이상아는 "곧 갱년기가 올 거다"라고 전했다.
또 이승연은 엄마에 "우리 엄마 고생했다. 길러주느라 얼마나 힘들었냐"라고 말했고, 엄마는 "너희 아빠가 속 썩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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