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설에 집에 인사시키고 싶은 남자배우들이 있다. 대세배우 공유부터 바라보기만 해도 훈훈한 박보검, 공공재로 남겨두고 싶은 강동원과 하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 공유, 함께 가고 싶구나 속도 없이….
김은숙 작가의 꿈이었던 공유 캐스팅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로 이룰 수 있었다. 공유는 '도깨비'에서 900여 년을 살며 도깨비신부를 만나게 된 불멸의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았다. 공유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도깨비'를 통해 10대부터 50대 이상의 시청자들까지 아우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드라마 종영 이후에는 밀려드는 CF 촬영, 차기작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도깨비'에서 차분한 내레이션과 커피, 침대 CF 등에서 보여준 깔끔한 이미지는 어른들이 확실히 좋아할 만한 모습이다.
▲ 박보검, 어른들에게 1등 사윗감
배우 박보검은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날 정도로 훈훈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정유년을 맞아, 닭띠 스타 중 한 명으로 더욱 올해 행보가 기다려지는 배우이기도 하다. 박보검은 특히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바른 인성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 강동원, 공공재로 남아다오? 우리집에 가자
배우 강동원을 향해, 팬들은 "너만은 공공재로 남아달라"라는 말을 한다. 그만큼 30대 중후반의 꽃미남 배우들 가운데 유일하게 품절남이 되지 않은 강동원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인터뷰에서 "공공재로 남아달라는 얘기들을 들었다. 하지만 난 그럴 마음이 없다"라며 단칼에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하정우, 삼천며느리 양산한 주인공
배우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에게 수 천 명의 '며느리'를 만들게 한 주인공이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용건은 SNS를 만들었고, 첫 게시물에 수많은 댓글로 "아버님 건강하세요", "아버님 며느리가 찾아뵐게요" 등 하정우의 많은 여성 팬들이 찾아왔다. 하정우가 결혼하기 전까지, 김용건은 수없이 많은 며느리를 두고 있는 국민 시아버지다. 올해 김용건의 집을 실제로 찾아가고픈 '예비' 며느리가 많지 않을까.
[공유 박보검 강동원 하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