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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약 5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했다.
페더러는 29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3-2(6-4, 3-6, 6-1, 3-6, 6-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했으며 호주오픈 우승은 역대 5번째로 2010년에 이어 7년 만에 왕좌에 돌아왔다.
페더러의 우승 상금은 370만 호주달러(약 32억원). 페더러는 이로써 메이저 남자 단식 1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기록. 호주오픈 5회를 비롯해 윔블던 7회, US오픈 5회, 프랑스오픈 1회 우승의 경력이다.
[로저 페더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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