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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의 축제 '아육대'가 부상 없이 끝났다.
30일 오후 MBC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가 방송됐다.
이번 대회는 MC 전현무가 "사고 없는 안전한 '아육대'를 지향한다"고 공언한 대로 출연자들의 큰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달을 떠나 출연자들이 '아육대'를 준비하며 쏟은 노력이 여느 때보다 빛났다.
리듬체조에선 피에스타 차오루, 러블리즈 정예인, 트와이스 미나, 우주소녀 성소, 여자친구 유주, 오마이걸 유아 등이 출전했다. 접전 끝에 차오루와 미나가 12.25점 공동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 성소는 실수가 있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여자 60m 경기는 여자친구 유주, 구구단 세정 등을 꺾고 신인 H.U.B 루이가 깜짝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60m 경기는 비디오 판독 끝에 스누퍼의 우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여자친구가 EXID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남자 양궁 단체전은 B1A4가 세븐틴과 결승에서 맞붙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얻어냈다.
신설된 남자 에어로빅에는 틴탑, B.A.P, 세븐틴, 스누퍼, 아스트로, 크나큰 등이 출전해 각각 개성 있는 무대를 펼치며 '아육대'의 흥을 돋우었다. 금메달은 아스트로가 가져갔다.
마지막 400m 릴레이에선 여자 경기에선 오마이걸, 남자 경기에선 세븐틴이 우승하며 '아육대'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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