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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종민이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는 2016년 KBS 연예대상 수상자인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 당시 '비타민'이 첫 예능 도전이자 MC 데뷔작인 배우 김태훈은 김종민을 향해 "얼떨결에 진행을 맡고 있지만 아직 예능을 잘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종민은 "예능은 스스로에게 감동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며 "무슨 말을 할 때 자신이 뿌듯하고 멋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종민은 "최근 말할 때 목에 조금 이상이 느껴진다"며 걱정 섞인 건강 상담을 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목소리를 들어보니 성대 결절로 노래를 당분간 쉬어야 한다"는 처방을 내놨지만, 김종민은 "원래 파트가 별로 없다"며 특유의 해맑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타민'에서는 '척추 수술'이 주제로 다뤄졌다. 과거 디스크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김종민은 척추 MRI만을 보고 해당 환자의 상황을 정확히 알아 맞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비타민'은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종민. 사진=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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