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GS칼텍스가 리그 단독선두 흥국생명을 꺾으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알렉사의 35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1(25-13, 25-22, 24-26, 25-22)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현대건설전 이후 17일 만에 경기를 치른 GS칼텍스는 오랜 휴식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1세트부터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5연승까지 저지했다.
1세트는 공수에서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GS칼텍스의 완승이었다. 황민경과 알렉사의 12득점 합작으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고, 수비에서는 표승주와 황민경이 날았다.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원활한 세트 플레이를 만들지 못했다. 범실도 1세트에만 7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서도 앞서갔다. 그러나 세트 중반 갑작스레 범실이 늘어나면서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 위기에 놓이자 다시 알렉사가 나섰다. 블로킹을 포함해 2세트에만 7득점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0득점 이후에는 대부분의 공격을 이소영이 도맡으며 세트를 25-22로 마무리했다.
3세트 들어 두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세트 중반 강소휘와 이소영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GS칼텍스가 리드를 잡았다.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은 끈질기게 반격했다. 러브의 공격을 앞세워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고, 김수지의 이동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황민경의 측면공격이 아웃판정을 받으며 흥국생명이 한 세트를 만회했다.
완승 기회를 놓친 GS칼텍스는 4세트 들어 다시 앞서갔다. 알렉사, 황민경, 이소영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여유 있게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잡은 GS칼텍스는 20점 이후 대부분의 공격을 알렉사가 책임지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
[GS칼텍스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