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시카고가 오클라호마시티에 2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시카고 불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서 128-100으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25승 25패)에 도달했다. 순위는 동부 컨퍼런스 7위.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3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7위(28승 22패)에 머물렀다. 지난 원정 2연패의 부진을 홈에서도 탈피하지 못했다.
홈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빅터 올라디포-안드레 로버슨-도만타스 사보니스-스티븐 아담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원정팀 시카고는 드웨인 웨이드-제리언 그랜트-지미 버틀러-타이 깁슨-로빈 로페즈로 맞섰다.
1쿼터는 접전 양상이었다. 그랜트, 깁슨을 앞세운 시카고가 9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오클라호마시티는 후반 아담스의 연속 득점, 제라미 그랜트의 과감한 골밑 드라이빙을 묶어 1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1쿼터는 시카고의 21-20 근소한 리드.
승부의 추는 2쿼터 후반부터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웨이드의 패스를 받은 깁슨의 3점슛이 림을 통과, 4점으로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깁슨과 버틀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5-47 리드로 시카고가 전반전을 마쳤다.
시카고는 3쿼터 그대로 기세를 이었다. 리바운드 우위 속에 공격 기회를 계속해서 창출했고, 로페즈, 웨이드, 깁슨이 포스트에서 착실히 점수를 올렸다. 웨스트브룩의 분전에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격차. 3쿼터 종료 후 스코어는 시카고의 94-73 리드였다.
사실상 승기를 가져온 시카고는 4쿼터 시작 3분 여만에 크리스티아노 펠리시오의 자유투로 100점을 돌파했다. 웨이드-펠리시오-마이클 카터 윌리엄스를 앞세워 포스트를 효율적으로 공략한 시카고는 오클라호마시티에 28점 차 대승을 거뒀다.
버틀러는 2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로페즈, 그랜트, 웨이드, 펠리시오, 맥더못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웨스트브룩만이 2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지미 버틀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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