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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2AM 조권이 엑소의 '으르렁'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금주 가무 흥 배틀쇼 '골든탬버린'에서는 힙합 특집으로 래퍼 산체스, 지조, 베이식, 마이크로닷, 모델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모델 주우재는 "랩 하면 유세윤 아니냐. '골든탬버린' 공식 래퍼다. 대한민국에서 랩 최강자라고 생각한다.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라며 견제했고, 유세윤은 "원래 납작하다"라며 반격했다.
이어 T4와 쇼미더골탬 팀은 흥 대결에 앞서 싸이퍼 대결을 펼쳤고, 첫 번째 주자 베이식은 "조권 여장은 이제 No fun. 유세윤은 마이크 내려놓고, 심형탁은 도라에몽이랑 놀아라"라며 디스 했다.
이에 심형탁은 쇼미더골탬 팀에 "너희들 이름 오늘 처음 알았다. 질 수 없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조권은 "다섯 분이 엄청난 각오를 하고 오신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다 내려놓고 왔다. 분장으로도 지지 않을 거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조권과의 흥 대결서 "조권은 댄스 선생님 수준으로 춤을 잘 추더라"라며 걱정했고, 지조는 "방 크기에 상관없이 조권은 못 이긴다. 조권한테 그냥 지고, 다른 사람들을 이기자"라고 말했다.
특히 조권은 "아시아와 전 세계를 으르렁하게 만든 엑소의 무대를 준비했다. 발라드 가수인 걸 잊게 해주겠다. '댄스 그룹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었겠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군무를 준비했다"라고 전했고, 탬버린을 든 관객 심사단은 엑소의 '으르렁'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자 베이식은 조권의 퍼포먼스에 "어떻게 이기냐"라며 좌절했고, 조권은 9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 tvN 방송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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