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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딸 아람이 이승연에 돌직구를 날렸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승연과 딸 아람의 편식 전쟁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은 딸 아람에 "오늘은 볶음밥을 먹는 날이다"라고 전했고, 아람은 자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아람은 밥, 김치, 라면, 김만 먹으며 편식이 심했던 것.
이에 윤유선은 "뭔가 이유가 있을 거 같다"라며 걱정했고, 이상아는 이승연에 "트라우마가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연은 "아람이가 젖병을 늦게 뗐다. 젖병을 오래 물면 얼굴에 변형이 생긴다고 해서 억지로 뗐다. 젖병을 떼기 전에는 편식을 하지 않았는데 젖병을 떼고는 안 먹더라. 아이가 안 먹어서 '그럼 우유라도 먹어라'라는 심정으로 다시 젖병을 줬다. 그게 내 평생 실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연은 아람에 먹이고 싶은 것들을 택배로 배달시켰고, 아람은 음식보단 택배 상자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택배 상자 안에 들어간 아람은 이승연에 "이 택배 좀 다른 곳으로 보내달라. 이 엄마 마음에 안 든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엄마들을 당황케 했다.
이를 모니터 하던 윤유선은 이승연에 "왜 먹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줬냐"라고 물었고, 이승연은 "'친구네 집에 갔을 때도 편식을 하면 실례가 된다'라고 설명을 했더니 친구네 집에 가서 먼저 '내가 이걸 안 먹는다. 따로 가지고 온 도시락을 먹어도 되냐'라며 양해를 구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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