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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 헤드라이너로 기수 노라 존스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02년 데뷔한 노라 존스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총 8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포크, 소울, 컨트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노라 존스는 2016년 10월 발매한 앨범 '데이 브레이크스'(Day Breaks)로 초창기 사운드로 돌아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내한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돈트 노 와이'(Don't know why) 등 히트곡은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뮤지션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뮤즈 인시티'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과 대표곡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줄 계획이다.
2013년, 첫 회를 올린 '뮤즈 인시티'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국내 최초의 여성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리사 오노, 케렌 앤, 프리실라 안, 레이첼 야마가타, 렌카, 리사 해니건, 캣 프랭키 등의 해외팀과 김윤아, 이효리, 조원선, 윤하, 이아립, 라이너스의 담요, 한희정, 요조, 타루 등 국내팀이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다른 페스티벌과는 달리 2년 동안 준비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뮤즈 인시티' 측은 "올해는 음악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브랜드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준비되어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일부터.
[사진 = 뮤즈 인시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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