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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현영(한국체대)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영은 2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서 합계 77초83으로 일본의 쓰지모토 아리사(78초52)를 0.69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레이스에서 유일하게 38초대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른 김현영은 2차 레이스에서도 39초0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현영은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한국은 종합 7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는 금메달 14개를 얻은 러시아다.
김현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해 2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표 선발전을 겸한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준우승하며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함께 출전한 남예원(경희대)은 79초67의 기록으로 7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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