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그룹)이 기분 좋게 대회를 출발했다.
안병훈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안병훈은 크리스 커크, 존 페터슨, 로버트 개리거스, 스캇 브라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맷 쿠차(미국)와는 불과 2타 차. 쿠차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안병훈은 3번의 파 세이브 이후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보기 없이 3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안정감을 선보이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4언더파 공동 9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은 최경주(SK텔레콤)는 공동 77위에 그쳤다.
[안병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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